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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1-11-23 12:37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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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29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 장원준(36·두산 베어스)이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그런데 전망이 어둡다.파워볼사이트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투수 장원준이 8회 등판 역투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실시간파워볼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투수 장원준이 8회 등판 역투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장원준은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시한 2022년도 FA 자격 선수 명단(총 19명)에 이름을 올렸다. 첫 FA 계약 후 4년이 지난 2018시즌 종료 후 자격을 얻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사하지 않으면서 자격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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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FA 때까지만 해도 최대어였다. 5년 연속 10승을 채우고 시장에 나왔다. 당대 최고 에이스로 투수 FA 최고액 신기록(84억원)을 세웠다. 2015년 이적 첫해부터 12승을 기록한 후 포스트시즌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고 14년 만의 팀 우승을 이끌었다. 2, 3년 차는 더 좋았다. 2016년 15승 6패 평균자책점 3.32(2위), 2017년 14승 9패 평균자책점 3.14(2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고 팀의 통합 우승(2016년)과 3년 연속 KS 진출을 이끌었다.홀짝게임

하지만 계약 마지막 해부터 빠르게 떨어졌다. 2018년 평균자책점이 9.92로 폭등했다. FA 권리 행사를 미뤘지만, 소용없었다. 2019년 2이닝 평균자책점 9.00, 2020년 5와 3분의 2이닝 평균자책점 12.71만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32경기 18과 3분의 2이닝으로 종전보다 많은 공을 던졌지만, 여전히 평균자책점이 6.75에 불과했다. 전성기 시속 141㎞를 넘기던 직구 평균 구속이 지난해엔 시속 136.4㎞까지 떨어졌다. 2019년 왼쪽 무릎 수술을 받는 등 건강도 이전 같지 않았다. 부진과 함께 10억원이었던 연봉도 6억원(2019년), 3억원(2020년)에 이어 8000만원(2021년)까지 빠르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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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에서도 존재감이 희미했다. 두산은 삼성 라이온즈와 만난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장원준을 엔트리에 추가했다. 선발 곽빈이 허리 근육통을 겪으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좌완 투수고 선발진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경험 있는 장원준을 선택했다”고 말했지만, 실전은 달랐다. 가을 명단에 합류한 장원준은 두산 투수 중 유일하게 PO와 한국시리즈(KS)까지 6경기 동안 단 한 번도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가을의 해결사였던 6년 전의 장원준은 찾아볼 수 없었다.파워볼실시간

이번 겨울도 전망이 밝지 않다. FA 자격 선수 중 투수는 백정현(삼성)과 장원준뿐이지만, 확실한 1군 전력으로 보기 어렵다. 소속팀 두산은 시장 최대어 박건우와 김재환도 잔류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이적도 어렵다. 이전 연봉이 높았던 탓에 선수 등급 B로 분류됐다. 두산 외 영입을 희망하는 팀이 있더라도 1억6000만원(연봉 200%)이나 25인 보호 선수 외 1명과 8000만원(연봉 100%)을 두산에 보상해야 한다. 36세임을 고려하면 내년을 노리기도 쉽지 않다.파워볼게임

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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